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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생활

캐나다 유학생활


캐나다 온지 만 6개월이 지났다.  캐나다 처음 도착해서 어리버리 3개월...  지나고 나니 아들과 나는 서로 적응하느라 아프기 시작했다. 언어도 안통하고, 오히려 처음보다 더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의사소통도 안되는 아들이 학교적응하는것 보면 기특하기도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시차적응기간도 없이 아들을 사립학교에 바로 등록시켜서 보냈다. 캐나다 유학생활 적응을 한시라도 빨리 하기 위해 도착하자 마자 휴일 지나고 등록했다.

말이 많은 아들이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서 조용히 있는것을 보니 어찌나 맘이 짠하던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들을 강하게 키우려면 어려워도, 힘들어도 인내하며 기다려야겠지.... 

그러다 보면 캐나다 유학생활 적응하기에 한결 편안해지지 않을까??

캐나다 오자마자 아들 학교등록하고, 매일 라이드해줘야하는 생활이라 중고 자동차도 한대 구입했다. 중고차 알아보러 다니는것도 일이었다. 캐나다에서 12년째 살고 있는 지인을 통해 자동차를 알아보러 다니기는 했지만, 타국에서 맘에 드는 자동차... 아니, 제대로 말하면 가격대비 좋은 자동차 구입하기도 쉽지 않았다.

앙증맞고 시야가 잘 보이는 자동차를 구입했다. 자동차 구입후 자동차보험도 가입했다. 자동차보험료는 왜 이리 비싼지..... 우리나라 거의 1년치 보험료를 매달 내는꼴??...  ㅠㅠ 넘 비싸...  한국에서 무사고 운전경력증명서를 갖고 갔지만, 3년치만 인정해주었다는...  5년이상이어야 자동차보험료가 많이 다운된다고 했다. 캐나다 유학생활 하나하나 적응해 나가야 겠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겠지...  무얼하든, 안 하든, 시간은 계속.... 가겠지....

아들하고 나하고 캐나다에 왔으니, 캐나다 유학생활 잘 적응하고, 캐나다의 삶을 충분히 느끼고, 배우고, 적응하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