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택 생활 낙엽 치우기
캐나다 주택 생활 낙엽 치우기 를 캐나다 와서 처음으로 해 봤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했다가 낙엽을 쓸고 담아도 끝이 없는 분량때문에 하고 나서 몸살을 앓았다. 여름에 잔디 깎는거는 일도 아니었다는.....
코스트코에 파는 낙엽 봉지를 한묶음 사다가 낙엽을 쓸어 담았다. 아들도 고사리 손으로 도와주었다. 그래도 아들이 옆에서 도와 주니 한결 수월한 느낌이 들었다.
한국에서 살때는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전혀 느껴보지 못한 경험을 캐나다 와서 많이 느끼고 있다.
잔디 깎는 일을 했을때도 그랬지만, 낙엽을 치우고 쓸어담는 일도 하고 나니 온 몸이 묵직하니 어찌나 아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맘껏 뛰어놀수 있는 주택의 앞마당, 뒷마당의 장점이 많아서 아파도 힘들어도 포기 못하겠다. 내 한몸 바쳐서라도^^;;
캐나다 주택 생활 낙엽 치우기 는 겨울이 오기전에 몇번 해주어야 한다. 낙엽을 치우지 않은 채 겨울을 맞이하면, 눈이 왔을 때 잔디를 죽인다고 한다. 4월까지는 눈이 잔디 위에 쌓여 있기 때문에 낙엽 치우기 를 잘 해줘야 한다. 반드시 종이 봉지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 쓰레기 차가 지정된 날에 치워간다.
캐나다 와서 느끼는 것은 아이한테 너무 좋은 환경이라 엄마의 육체노동은 힘들어도 감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있었을때는 아이가 비염때문에 이비인후과를 자주 다녔었다. 캐나다 와서는 병원 가는일이 별로 없어서 감사하다.
겨울이 오기 전에 낙엽 치우는 일은 몇번 더 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전혀 하지 않았던 일들을 캐나다 와서는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으니깐... 캐나다 주택 생활 낙엽 치우기 오늘도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