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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Remembrance Day

캐나다 Remembrance Day 


캐나다의 11월 11일은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같은 Remembrance Day 이다.

오늘은 캐나다 Remembrance Day 100주년이기도 하다.

캐나다의 11월 11일 Remembrance Day은 전쟁터에 참전하여 전사한 국군 장병들을 추모하는 법정 공휴일이다. 1차 세계대전이 1918년 11월 11일 11시에 종전을 선언했기 때문에 1차 세계 대전 종전을 기념하는, 당시에는 Armistice Day라고 불렀다고 한다.

캐나다는 Remembrance Day를 1919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캐나다는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묵념의 시간을 갖고 군사퍼레이드와 각 지역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한국전쟁에도 2만 7천여명의 캐나다 군인들이 참전해 516명이 전사하고, 155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아들이 학교 수업시간에 Remembrance Day 에 대해 배웠다고 하면서 가져왔다. 

아들이 가져온 신문 첫면에 한국전쟁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잊고 있었던 6.25전쟁에 대해 다시 상기하게 되었고, 나도 캐나다 Remembrance Day 를 기념하는 양귀비 뱃지를 가슴에 다는것으로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고마움을 이렇게라도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구입했다. 

캐나다 Remembrance Day 에 캐나다 사람들은 양귀비(Poppy) 를 심장 근처인 왼쪽 옷깃에 달고 전쟁속에서 희생된 이들을 잊지말자고 기념한다. 양귀비의 검은색은 총상으로 인한 상처, 빨간색은 피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Remembrance Day 의 또 다른 이름인 Poppy Day 의 유래는 캐나다 참전용사 존 맥크래 중령이 전쟁에서 전사한 동료가 묻힌 플란더스 들판에 양귀비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 이 시를 지었다고 한다. 




잊지 않을께요